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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채널 운영 방향을 두고 제작진과 긴급 회의에 나섰다.

지난 16일 채널 ‘도장TV’에는 ‘조심스레 전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도경완은 “지금 긴급 비상대책회의다. 우리 제작진과 함께 기로에 서 있는 채널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사무실에 왔다”며 “누구 사무실이냐면 장윤정 씨 사무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채널 운영 방식과 콘텐츠 구성에 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경완은 “우리 인주(구독자) 여러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고 있다”며 요리, 그림, 여행, 등산 등 여러 콘텐츠를 언급했다. 그는 “쉽지가 않다. 조회수는 진짜 거짓말을 안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장 괜찮았던 게 그냥 꾸밈없이 하고 싶은 걸 하는 모습이었다”며 “머리가 부스스하더라도, 옷을 막 입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걸 꾸밈없는 모습으로 하는 걸 좋아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콘텐츠 계획도 언급했다. 도경완은 “어쨌든 도장tv니까 우 집에 ‘쓰리 도, 원 장’이 있지 않나. ‘원 장’이 지금 분가해서 잘 나가고 계시니까 그분의 힘도 가끔 빌려서 가족들의 모습도 담아내겠다”고 지난해 12월 새로운 채널을 개설하며 독립한 아내 장윤정을 언급했다. 이어 “가끔 아내와 함께 맛있는 걸 먹는다든가, 아이들이랑 어디 가서 놀이한다거나, 혼자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연구해 보려 한다”고 했다.

제작진은 “꼭 잘하는 걸 안 해도 된다. 그냥 형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도경완은 구독자들에게 직접 의견을 요청했다. 그는 “내가 뭘 하면 어울릴 것 같은지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다 하겠다”며 “벗으라면 벗겠다”고 농담했다. 또 “꾸밈없는 실제 생활 모습을 거침없이, 가감 없이 보여드리는 소소한 콘텐츠로 변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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