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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 5년 째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채널 ‘안녕한샘요’에는 ‘쥬얼리 시절을 그리워하는 구 연예인 독신녀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하주연은 출근길을 보여주며 “항상 지하철 타고 다닌다. 전혀 불편함 없다”며 “예전에는 지하철 요금도 몰랐는데 지금은 기후동행카드 쓴다”고 말했다.

현재 하주연은 성수동에 위치한 프랑스 감성 주방 브랜드에서 쇼룸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며 “알바몬, 잡코리아에 베이커리 보조부터 할 수 있는 건 다 넣었다. 거기다가 ‘쥬얼리 출신’이라고 쓸 수 없지 않나. 사진도 연예인 느낌 나는 것밖에 없어서 최대한 평범한 사진 찾으려고 했다”고 구직 계기를 털어놨다. 처음엔 자존심도 상했다는 하주연은 “살아야 하니까 뭐라도 해야 했다”고 담담히 말해 먹먹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쥬얼리 활동 당시 수입에 대해 물었고, 하주연은 “가족이 다 관리해서 정확히 얼마나 벌었는지 잘 모른다”며 “아마 행사비 정도만 받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아직도 활동 시절이 그립다는 그는 “춤은 안 잊어버린 것 같다. 자다가 일어나도 바로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주연은 직장이 위치한 성수동 일대의 높은 물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숲 인근은 식비가 너무 비싸다. 순댓국 한 그릇도 만 원이 넘으면 부담스럽다”며, 만 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아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직장인에게는 단돈 2천 원의 차이도 크게 다가온다”며 현실적인 직장인의 소비 감각을 그대로 드러내 공감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현실감 있다”, “쥬얼리도 이렇게 열심히 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배우 하재영의 딸이기도 한 하주연은 2008년 그룹 쥬얼리 3기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개인 채널 ‘하주연의 주연스럽게’를 통해 다채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안녕한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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