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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놀면 뭐하니’ 등에서 활약 중인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과거 예능 촬영 중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구토까지 해야 했던 아찔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소식좌’ 캐릭터를 갖게 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채널 ‘침착맨’에는 ‘레거시 예능인 주우재의 필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주우재는 대형 예능 프로그램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겪었던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함께 출연한 김풍이 “우재가 예능판에서 살아남으려고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며 막내로서의 고충을 대변하자, 주우재는 조심스럽게 속내를 밝혔다. 주우재는 “옛날에는 녹화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밥을 먹고 나서 바로 체하곤 했다”며 “체해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심지어 토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렇게 체하고 토하는 고통이 너무 싫어서 어느 순간부터 방송을 할 때는 아예 음식을 안 먹기 시작했다”며 “그렇게 안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식좌’ 캐릭터가 붙은 것”이라고 반전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방송 중 음식을 멀리했던 것이 단순한 식탐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주우재는 “혼자 집에 있을 때 음식을 시켜서 한 끼를 몰아서 먹는 편”이라며 “그렇게 하니 살도 안 찌고 캐릭터도 소식좌로 굳어져서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소식좌로 보게 됐다”고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좀 편해졌고 방송에서 무언가를 내려놓게 되면서 이제는 다시 잘 먹기 시작했다”고 밝혀 한층 편안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소식좌 캐릭터 뒤에 이런 아픔이 있었는지 몰랐다’, ‘예능에서 살아남으려고 토할 정도로 스트레스받았다니 짠하다’, ‘이제라도 마음이 편해져서 잘 먹는다니 다행이다’, ‘주우재 예능감 물올랐는데 건강 챙기면서 방송하길’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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