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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가수 이상민이 아이돌 프로듀서로 돌아왔다.

지난 13일 채널 ‘232 프로젝트’에는 ‘내가 비주얼 멤버에게 간다…미소녀 찾아 삼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32 프로젝트’는 가요계를 풍미했던 이상민이 오랜 시련과 채무 정리를 마친 뒤 제작자로 재도약을 꿈꾸며 시작한 아이돌 육성 리얼리티다.

이상민은 아이돌을 꿈꾸는 지망생들과 직접 만나 원석 찾기에 나섰다. 그는 수십 년간 쌓아온 프로듀싱 내공을 바탕으로 참가자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살피며 예리한 질문을 이어갔다. 남다른 점프력의 신승권과 반전 매력을 지닌 송지우에게 시선을 고정한 그는 단순한 실력 검증을 넘어 “왜 아이돌이 되고 싶냐”고 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가자 김민정의 무대에 절로 미소를 지은 그는 “이마를 보여달라”며 얼굴 전체의 균형과 인상을 살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이상민은 10명이 겨루는 2차 오프라인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했다. 그는 “따로 기준이 있는 게 아니라 내 눈에 걸리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32 프로젝트’는 ‘GENIUS’와 ‘I AIN’T THE ONE’ 두 곡을 완성한 상태로 현재 해당 곡에 맞는 최적의 멤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공식 채널에서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한 이상민은 그룹 소호대, 디바, 샵 등의 앨범을 잇달아 프로듀싱하며 작사·작곡까지 직접 소화하는 실력파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다만 사업 실패로 약 69억 원의 채무를 떠안았고, 2005년부터 방송 활동 등으로 상환을 시작해 2024년 빚을 전액 청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232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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