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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의 곁을 찾았다.

최준희는 1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식전에 당연히 엄마도 보고 왔으니 다들 걱정 마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최진실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오는 16일 결혼식을 앞두고 그는 엄마에게 직접 새출발을 알리고 다짐을 전하고 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평소 “예비 남편이 언제나 엄마 묘소를 함께 찾아준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선명한 눈매와 오뚝한 코, 시원한 입매까지 엄마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최준희는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기도 했다. 지난 11일 그는 개인 계정에 돌잔치 영상을 공개,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영상 속 최진실이 “오늘 와주신 분들 나중에 우리 딸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할 거니까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장면에 대해 그는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실제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가장 슬프다”며 “결혼 준비를 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 사실을 직접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당시 투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늘었지만, 바디 프로필 촬영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41kg 감량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월 최준희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더 단단하고 평온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는 소회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인생의 새 장을 펼쳐나갈 그에게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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