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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배기성이 자연임신 도전 과정에서 돌발성 난청을 겪은 근황과 함께 시험관 시술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윤정수의 절친으로 배기성이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배기성에게 “귀 아픈 건 괜찮냐”고 물었고, 배기성은 “돌발성 난청이라고 오른쪽 귀가 약간 (안 좋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두 달째 청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영자가 “소통은 괜찮냐”고 묻자 배기성은 “왼쪽 귀는 잘 들린다”고 답했다.

2017년 12세 연하의 쇼호스트 이은비와 부부의 연을 맺은 배기성은 자연임신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증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관은 아내가 힘들더라. 그래서 내가 마지막으로 영혼을 끌어모아 자연 임신을 해보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선 “배란일에 맞춰 8일 연속으로 노력하고 다음 날 겨울 캠핑을 갔다. 갑자기 이명이 막 들리더니 싹 소리가 사라지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병원을 찾았지만 현재까지 청력 이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난청 이후 몸보신을 이유로 식사량이 늘면서 18kg 감량 뒤 다시 10kg이 증가했다는 배기성은 “이제 자연임신은 못하겠다. 남은 귀가 하나밖에 없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내놨다. 그는 아내가 힘들어할 것을 고려해 먼저 2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오히려 아내가 “오빠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냐”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던 일화도 공개했다.
이날 윤정수 역시 아내 원진서와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같이 있는 사람이 너무 호르몬으로 고생한다.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곁에 있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관 시술 후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잘 우는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눈물이 많아졌다”고 아내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배기성은 “(시험관을 하면)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얼굴, 몸이 붓는다. 그게 제일 여성분 입장에서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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