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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오기 싫었다”…유라, 데뷔 전 팀 합류 망설인 이유는 ‘데뷔곡’ [RE:뷰]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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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데뷔 전 팀 합류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라는 지난 8일 개인 채널 ‘유라유라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같은 그룹 멤버였던 소진과 함께 데뷔 초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라는 “걸스데이 데뷔 이후 중간에 합류한 멤버였고, 당시 소진 언니는 23살, 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그래서 눈치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소진 언니도 굉장히 어린 나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팀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으로 2013년 발표된 ‘기대해’를 꼽았다. 유라는 “그때부터 팀워크도 좋아지고 분위기가 확 살아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유라는 걸스데이에 합류하기 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당시 전 소속사 연습생들끼리도 걸스데이 데뷔곡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소진은 “나였어도 ‘갸우뚱’을 보고 쉽게 결정 못 했을 것 같다. 정말 인생을 건 선택이었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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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합류를 결심하게 된 데에는 어머니의 조언이 컸다. 유라는 “어머니가 자세히 찾아보시더니 멤버들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하셨다”며 “나도 다시 보니 실력이 뛰어난 팀이라 생각돼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진은 첫 만남 당시 유라의 인상을 떠올리며 “굉장히 순수하고 막 상경한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도 기세가 좋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고 언급했다. 유라는 “울산에서는 내가 제일 예쁜 줄 알고 올라왔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와보니까 내가 제일 못생겼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예쁜 사람들이 다 모인 프로그램이었다. 그때 수지를 보고 한 번 충격받고, 지연을 보고 또 충격받았다. 예쁜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 직후 바로 기가 죽어서 부스 안에 들어가 울었다”며 “그때 ‘나는 예쁜 사람이 아니었구나’, ‘역시 수도권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갸우뚱’으로 데뷔했다. 당시 콘셉트와 무대 퍼포먼스를 두고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멤버 교체를 거쳐 팀을 재정비했고, 유라는 같은 해 팀에 합류하며 현재의 4인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후 ‘기대해’, ‘썸씽’ 등 히트곡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유라, 수지, 채널 ‘유라유라해’, 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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