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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에서 사랑받는 배우 오코치 나나코가 그동안 숨겨왔던 두 번째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7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여성7플러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나나코는 지난 2023년 다시 한번 홀로서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의 결정적 사유로 자녀 계획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꼽았다. 첫째 아들이 태어날 당시 투병했던 기억으로 트라우마를 겪었던 그는 둘째를 원치 않았으나 “남편이 아이를 강력히 원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고 토로했다. 수년간의 별거 끝에 그는 “엄마의 스트레스라면 이혼하는 게 좋겠다”는 아들의 지지에 결별을 선언했다.

앞서 지난 2006년 각본가 타쿠마 타카유키와 결혼을 발표한 나나코는 2년 후 득남해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다만 그는 2012년 돌연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자의 길을 걷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2년 후 그는 4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재혼에 성공, 12년간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으나 또다시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가운데 나나코는 인터뷰에서 최근 “동갑내기 남성과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프로레슬링이라는 공통 취미를 통해 가까워진 두 사람은 아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 예쁜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그는 “이제야 비로소 삶이 충실해졌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1977년생인 나나코는 15세의 나이로 패션 잡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영화, CF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그중에서도 2004년 드라마 ‘모란과 장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2015년부터 플라워 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오코치 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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