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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연애 예능 세계관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일 채널 ‘인생84’에는 ‘솔로지옥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5’ 출연자인 승일, 고은, 하은과 함께 ‘김천 솔로’ 콘셉트의 소개팅 상황극을 진행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기안84는 등장부터 자신감 넘치게 “노련함으로 따지면 그래도 내가 한 수 위 아니냐”며 여유를 드러냈고, 자기소개 시간에는 “서울에 부동산도 좀 있고 주식도 있다. 먹고사는 건 괜찮다”고 말해 특유의 허세 섞인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모델 이하은과의 만남에서는 의외의 설렘 분위기가 연출됐다. 기안84는 하은을 보자마자 “한예슬 씨인 줄 알았다”, “별빛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함께 김밥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하은 역시 “요리할 때 척척 해내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안84는 “정말 미인이시다”, “브이라인 턱선이 너무 아름답다”며 거침없는 플러팅을 연신 남발했고, 연락처를 얻기 위해 돌직구 질문까지 던져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이빨에 김 붙어 있는 모습조차 자신감 있어 보인다”는 엉뚱한 칭찬까지 더해 기안84 특유의 독특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고은과의 데이트 역시 심상치 않았다. 기안84는 자연스럽게 김을 떼어주거나 사진을 함께 찍으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별 같다”, “블링블링하다”는 표현으로 감성적인 면모까지 드러냈다. 고은은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이라 더 궁금했다”며 “생각보다 진중하고 다정했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하은과 고은 모두 승일 대신 기안84를 선택하며 ‘몰표남’에 등극했다. 하은은 “플러팅이 정말 직진 스타일이었다. 완전 힐링됐다”고 말했고, 고은 역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정작 기안84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여러분들의 진정성이 심히 의심된다”며 끝까지 상황극에 몰입한 뒤 “만약 선택하게 되면 너무 큰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될 거고, 내가 그녀들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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