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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모친상을 당한지 약 1년이 되어가는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빽가,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빽주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방송이었기에 이날은 ‘효’ 특집으로 구성됐으며, 박명수는 “내일이 어버이날인데 빽가 씨는 조금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어떤 계획이 있냐”며 말문을 열었다.

뺵가는 지난해 5월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버이날이기에 “어머니를 찾아뵙고 끝나고는 아버지와 가족끼리 식사를 할 거다”며 “저희가 친척이 없어서 명절에 네 식구만 있었는데, 이제 어머니가 안 계셔서 조금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명절 때 남자 셋만 모이니 어색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빽가는 “식사를 하러 갔는데 셋 다 아무 말도 안 했다. 셋 다 똑같이 어머니 생각만 하고 있다. 그래서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청취자들의 연민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남자들이 셋이나 있으니 그렇겠다. 술 마시기도 그렇고”라며 공감했다. 빽가는 “아버지는 그래서 약주도 안 하신다. 다 똑같이 그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빽가는 지난달 ‘라디오쇼’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다. 유품들을 얼마 전부터 정리하고 있는데, 비디오테이프가 엄청 나왔다”며 “어머니가 저 나왔던 방송을 전부 녹화해 놓으셨더라. 코요태 데뷔하기 전인 1997년 고등학생 때부터 댄서 일을 했었다. 그걸 보면서 어머니가 그동안 녹화하셨다는 걸 깨달았고,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2004년 발매된 코요태 정규 6집 앨범 ‘Koyote 6’부터 정규 멤버로 합류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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