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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대표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씨야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규리는 ‘씨야 주식회사’ 대표로 활동 중인 현재 근황을 직접 밝혔다. 그는 씨야 20주년 완전체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씨야 주식회사를 차렸고 이보람이 상무, 김연지가 전무를 맡았다”며 “지분도 있다”고 밝혔다. 정규 앨범에는 씨야만의 스토리를 담은 약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재결합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남규리는 ‘슈가맨3’ 이후 앨범을 내려 했지만 여러 조건과 상황으로 무산됐고, 멤버들 사이에도 오해가 쌓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20주년이 아니면 다시 뭉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멤버들과 직접 만나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못 하겠다는 사람은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과라도 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고, 알고 보니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다시 화음을 맞추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멤버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다 힘든 시간을 보냈구나”, “왜 우리는 돌고 돌아서 이제서야 만났을까”라며 가슴 아팠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국진이 그 마음에 공감하자 남규리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스튜디오는 씨야의 재결합이 가진 무게를 함께 느꼈다.

데뷔 비하인드도 흥미로웠다. 남규리는 SM, YG 연습생 출신이었지만 20살까지 가수 데뷔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류재현의 제안으로 녹음실에서 두 소절을 불렀고, 그 곡이 씨야의 데뷔곡 ‘여인의 향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울어”, “더 굵게”라는 디렉션에 맞춰 노래를 불렀고, 데뷔 40일 만에 1위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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