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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한윤서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예비 시댁 문제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윤서와 문준웅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한윤서는 모닥불 앞에서 문준웅을 향해 “텐션이 높고 별난 우리 집안을 다 보고도 수용하는 걸 보며 그릇이 넓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양옥자 씨는 예비 시부모와의 만남을 앞둔 딸에게 옷차림과 인사 방법 등을 알려주며 준비를 도왔다.

한윤서는 방송에서 힘들었던 과거도 털어놨다. 그는 코미디언 시험에서 7번 떨어졌던 시절을 회상하며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기사마다 빠지지 않고 댓글을 남겼던 사람이 있었다며 “그 댓글이 없었으면 지금 여기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댓글의 주인공이 어머니였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모녀는 눈물을 보였다.
상견례를 앞둔 한윤서는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하늘색 슈트를 고르기까지 여러 번 옷을 갈아입었고, “너무 단정한 거 몸이 거부한다”고 말하며 상황극까지 펼쳤다. 또 오전 11시에 맥주를 마시며 긴장을 풀었다. 이후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어머니와 만나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끌어안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하지만 분위기는 문준웅의 한마디로 달라졌다. 문준웅은 “드릴 말씀이 있다”며 예비 시어머니가 다음 주 만남을 취소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모를 통해 “결혼이 너무 빠른 것 같다”는 우려와 함께 “(한윤서가) 술을 즐기더라”는 걱정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속상한 마음에 한윤서는 다시 술을 찾았고, 양옥자 씨는 딸의 맥주를 버리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일주일 뒤 다시 잡힌 만남 현장도 공개됐다. 문준웅의 설득 끝에 예비 시부모와의 자리는 마련됐지만, 예비 시어머니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비어 있는 자리를 비추며 이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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