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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이혼 후 홀로 지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범수가 일상 속 겪었던 위기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범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을 찾았다. 그는 예매를 위해 발매기 앞에 섰으나 키오스크 다루는 방법을 몰라 어쩔 줄을 몰라 했고, “지금 빨리 가야 하니까 12시 11분 일단 하자. 맞나 이거”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차에 올라탄 이범수는 돌연 옛날 사람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승무원에게 간식카트가 없냐고 물었고, “너무 예전 이야기다. 지금은 자판기가 있다”는 응대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또 “표 검사 안 하냐”라며 달라진 기차 문화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야구장에 도착한 이범수는 현장 구매를 고집하며 어렵게 티켓을 구했고, 외야석 맨 뒷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경기장이 잘 보이지 않던 이범수는 “왜 그런 거냐. 잘 안 보여”라고 탄식하며 강제 기립한 상태로 관람을 이어갔다. 특히 옆자리 관객이 휴대폰으로 중계 화면을 보며 실시간 명장면을 확인하자 이범수는 관심을 보였으나 앱 로그인이 필요하다는 대답에 당황한 이범수는 결국 관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대놓고 쳐다보는 엉뚱한 행동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통역가 출신 이윤진과 결혼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녀와 함께 출연하며 단란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으나, 결혼 1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약 2년간 이어진 갈등 끝에 협의 이혼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범수는 지난달 12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가 떠난 집을 정리하며 씁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일상 관찰 예능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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