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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구성환이 국토대장정 이후 근황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지난 27일 구성환은 개인 계정을 통해 “2026/03/24~2026/04/09 서울-부산 446km 국토대장정 17일. 정 많고 순둥이 홍가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진 장거리 도보 여정을 마친 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구성환은 국토종주 깃발을 들고 편안한 복장으로 이동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장면에서는 이동 중 지친 상태로 바닥에 누워 있거나,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선크림을 얼굴에 바른 채 땀을 흘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장기간 이어진 일정의 흐름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들이 이어졌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여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구성환은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다 추억, 좋은 기억으로 또 사는 거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힘들고 지칠 때 ‘좋다, 좋다’하면 좋다, ‘할 수 있다, 있다’하면 할 수 있다. 가자 가자”라고 덧붙이며 메시지를 남겼다. 기존에 반려견 꽃분이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사용하던 프로필 사진이 단독 사진으로 변경된 점도 함께 확인됐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해당 국토대장정 마지막 일정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부산 광안리에 도착한 뒤 “내가 그날 이후 영상을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하며 반려견과 관련된 영상을 확인했다. 이어 “잘 갔냐. 나중에 보자.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아라”고 말하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구성환은 이후 상황에 대해 “순간 저쪽을 보는데 (꽃분이와) 같이 뛰어놀았던 곳이 옆에 있더라. 그걸 보면서 그 친구 가고 나서 두 달 간의 저의 감정이 다 해소돼서 울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꽃분이는 지난 2월 14일 세상을 떠났으며, 해당 소식은 일주일 만인 같은 달 21일 구성환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구성환,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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