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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 국민 배우 스기모토 텟타(60)가 이혼 발표 불과 한 달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일본 매체 여성자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쿄의 한 고급 아파트 앞에서 스기모토가 30대 중반 미모의 여성과 다정하게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여성은 익숙하게 차에서 짐을 내리며 그와 함께 아파트로 들어서 사실상 동거 중임을 시사했다. 두 사람은 연극 공연 기간에도 빈번하게 데이트를 즐겼으며 반려견을 함께 산책시키는 모습이 인근 주민들에게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현재 스기모토의 소속사 측은 이번 열애 및 동거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스기모토는 1992년 결혼해 34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배우 코즈 하즈키(63)와 이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쌍방 합의 하에 이혼이 성립됐다”며 자녀들의 독립과 각자의 활동 전념을 이유로 원만하게 헤어졌다고 밝혔으나 이혼 발표 직후 불거진 동거설에 팬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기상 이혼 전부터 만나온 게 확실해 보인다”, “젊은 여자와의 새출발인 건가”라며 비판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전처 코즈는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열애 사실 보도 후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새로운 연인의 사진을 보고 “전혀 모르는 여성”이라고 답하면서도 “상대가 행복하다면 상관없다. 우리 부부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고 남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헤어진 것”이라며 전 남편의 새로운 출발을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1년 록 밴드 그리스의 보컬로 데뷔한 스기모토 텟타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마짱’, ‘히어로’, ‘고독한 미식가’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형사, 의사, 악역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온 그는 60대가 넘은 지금도 매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스기모토 텟타, 코즈 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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