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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힘들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놨다.
26일 채널 ‘책과삶’에는 ‘50년간 미워했다. 엄마가 죽도록 미웠던 조혜련이 엄마를 그토록 원망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조혜련은 “누구에게 의지하며 산 적 없다”며 운을 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장에서 장사를 했다는 그는 “밭에서 단으로 묶은 쑥갓을 아버지가 싣고 오면 그걸 다 팔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에 들어서도 휴학계를 내고 1년 동안 시장에서 일을 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MC 김재원은 “계속해서 일을 했으면 공부할 시간이 없었을 텐데, 공부 잘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중학교 1, 2학년 때까지는 못 했다. 그런데 엄마가 나에게 대학에 가지 말라더라”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셋째, 넷째, 다섯째, 여섯째를 불러서 중학교 졸업하면 상업고등학교에 가서 취업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모친의 이러한 반응을 납득하기 어려웠던 조혜련은 “내 인생에 대학이 없다는 게 인정이 안 됐다. 그래서 공부를 했다”며 “여중을 졸업할 때 전교 6등으로 졸업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친구들이 제 끼를 보고 연극영화과를 가라고 추천했다”며 “친구들의 조언으로 연극영화과에 지원했다”고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유도 이야기했다.

1남 7녀 집안 중 다섯째였던 조혜련은 집안에서 차별도 당했다고. 그는 “남동생만 유치원을 다녔다. 우린 한 번도 못 가봤는데 혼자 노란 모자 쓰고 다니더라. 우리는 호미 들고 같이 쳐다봤다”며 당시 부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조혜련은 2012년 전남편과 이혼 후 2014년 비연예인과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1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그는 3일 아들 우주가 호주 시드니로 떠나 독립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책과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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