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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시몬스 침대의 협찬을 받으면서 “나만 쓴다”고 선을 그었다. 21일 김선태는 자신의 채널에 ‘시몬스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김선태는 누워서 방송을 진행하는 이른바 ‘눕방’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참고로 협찬을 받은 거다. 제 방이고 저만 쓸 거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심지어 애들도 들어올 수 없고 저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불면증이 생겼다. 의도와 다르게 일이 커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선태는 광고를 받는 이유에 대해 “돈 벌기 위해서”라며 “기부는 부차적인 것으로, 금액은 비공개로 한다. 좋은 일 하면서 분란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전했다. 다만 기부천사라는 이미지에 대해선 “저를 위해서, 제 이미지 좋아지려고 하는 것”이라며 “세금 감면을 위해 기부를 하는 게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억까다. 30% 세일한다고 왕창 사는 거랑 같다. 안 사면 제일 좋다”고 지적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선 현직 공무원인 김선태의 아내를 염두하고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일고 있다.
최근 방송인 곽튜브는 아내가 산후조리원 객실 업그레이드 협찬을 받은 것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고, 김선태는 이 같은 사례를 염두에 두고 프라이빗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

각종 의혹과 별개로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선태는 광고 촬영 중 실제로 잠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누리꾼들은 “침대의 본질을 제대로 살린 광고”, “남이 자는 모습을 20분 동안이나 보게 될 줄 몰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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