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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소설가 고(故) 이외수의 4번째 기일이 찾아왔다. 고 이외수는 2022년 4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 사망 후 유족은 고인의 개인 계정을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외수의 큰아들은 “지난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다”며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 존버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게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인을 추모하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문의 글을 마쳤다.

고 이외수는 2014년 10월 위출혈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지속한 그는 2015년 6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폐기흉에 유방암까지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그는 투병 당시 밝은 일상을 팬들과 공유하며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병마와 싸우던 고인은 2020년 3월 돌연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치료를 받았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22년 3월 고 이외수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까지 앓게 되면서 건강이 악화됐고,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외수는 ‘사랑외전’ ‘절대강자’ ‘사부님 싸부님’ ‘외뿔’ ‘들개’ ‘바보바보’ ‘하악하악’ 등 다양한 시집과 에세이, 소설을 집필하며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의 부고에 독자들은 “영면을 빕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가수이자 DJ인 배철수 또한 개인 계정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그리워했고, 배우 구혜선은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외수 선생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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