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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2일 개인 계정에 “내 친구 명수가 연극배우들 밥 사주라고 돈을 쐈다. 감동이다. 내 친구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박명수가 50만 원을 입금한 내역이 담겨 있었으며, 해당 금액은 연극 배우들을 위한 식사비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원은 조혜련이 참여 중인 연극 활동과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조혜련은 지난 2월부터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동시에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사랑해 엄마’의 연출과 주연을 맡고 있다. 해당 작품은 80년대를 배경으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어머니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박명수는 조혜련뿐 아니라 이경실, 김학도, 박슬기, 이혜지 등 동료 배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식사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방송에서 강한 캐릭터로 알려진 그는 이번 사례를 통해 동료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혜련 역시 이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러한 일화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두 사람은 1970년생 동갑내기로 오랜 기간 방송 활동을 함께해왔다. 과거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울 엄마’ 코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최근 박명수의 채널 ‘할명수’에서도 만났다. 당시 조혜련은 “박명수가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준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도 혜련이한테는 5,000만 원은 그냥 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조혜련과 박명수의 우정이 조명되며 박명수의 재산 관련 과거 발언도 함께 주목받았다. 앞서 박명수는 2024년 3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수입 규모를 언급한바. 당시 그는 한 달 수익을 묻자, “최고 많이 들어왔을 때 광고까지 하면 5억 원 이상 벌었을 거다. 한 달 7억? 광고도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재석 형보다 많이 벌었겠다”는 말에 “그럴 때도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수입이 좋았던 과거와 현재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했냐는 질문에는 “지금이다. 아무리 잘해도 몇 개 성의 없이 하게 된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 행복감을 찾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조혜련,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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