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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반려견 콘텐츠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개조이가 뒤늦게 결혼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일 채널 ‘개조이’에는 ‘그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개조이는 차분하게 앉아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개조이는 지난 3월 20일 이후 특별한 공지 없이 약 한 달 만에 영상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잘 지내고 계셨냐. 영상 업로드가 뜸해서 ‘왜 영상을 올리지 않냐’라는 댓글이 많았다”라며 “채널을 시작한 후 이렇게 영상을 오랫동안 안 올린 적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영상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는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기 때문이다”라며 “‘K-장녀’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의 전형적인 장녀의 피를 타고나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책임감이라든지 내가 우리 집안에 도움이 좀 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개조이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전원주택 살고 강아지 세 마리 키우고 차도 되게 좋은 거 타고 다녀서 ‘엄청나게 잘사는 집안 아니냐’, ‘돈 많은 백수 아니냐’ 이런 댓글들도 많이 봤는데,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했다”라며 “집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했다. 일주일 내내 일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열하고 정신없이 살던 중에 또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 그제야 내 자신이 편안하고 조금 안정화가 됐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개조이는 “행복한 모습을 남겨보자는 마음으로 채널 운영을 시작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더 잘 돼서 이렇게 7년간 운영하게 됐다”라며 “그 사이 남자 친구도 남편이 됐다”라며 돌연 유부녀라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동안 ‘남편 있는 것 아니냐’, ‘이혼한 것 아니냐’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제 분명하게 유부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지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이 업로드된 직후 개조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평생 친구이자 앞으로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결혼했다”라며 다시 한번 결혼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남편에 대한 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개조이는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인플루언서다.
윤희정 기자 / 사진=개조이, 채널 ‘개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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