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박정민이 소외된 이들을 위해 출판사를 설립한 지 6년 만에 눈부신 결실을 맺었다.

20일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박정민은 이날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해당 장관 표창은 장애인의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정민은 장애인 문화 접근권 향상 및 기부 활동에 대한 노고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은 “세상에는 제목이 없는, 이름이 없는, 즉 소외된 것들이 많다. 둘러보니 그렇다”며 “귀찮은 마음에 세상에 내던진 이름을 다시 회수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피고 듣고 기록하겠다. 꾸준히 들여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시각 장애인 독자를 위한 오디오북을 먼저 발간하고 종이책을 이어서 펴내는 독특한 기획의 시리즈 ‘듣는 소설 시리즈’를 편찬했다. 다른 책들이 시각 장애인’도’ 읽을 수 있었다면 듣는 소설은 비시각 장애인’도’ 읽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 일부 작품의 경우 암전된 상태로 진행되는 전시를 진행하는 등 뜻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민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와 영화 ‘밀수’에 자비로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는 등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박정민 배우는 항상 먼저 연락을 주고, 기부 과정에서도 장애인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점이 인상 깊다”며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초청 공연에서도 시각장애인의 불편함 없는 공연 관람에 대해 문의주셨고, 공연장의 협조로 사전에 공연 줄거리와 정보를 점자, 텍스트 파일로 전달해 시각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정민은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해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휴민트’ 등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