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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전정신경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 ‘짐종국’에는 ‘관리를 전혀 안 했는데, 상태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자신의 차량 점검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김종국은 “지금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잔병치레를 조금 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전정신경염을 앓고 있다. 사람들의 귀에 전정 기관이라는 균형을 잡는 기관이 있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 같은 여러 가지 신경 쓸 일들이 있을 때 염증이 난다”라며 “그렇게 되면 균형을 잃는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한 이틀을 아무것도 못 먹었다. 물도 못 마시고 죽다 살아났다. 그리고 이제 누워도 돌고 (누워있지 않아도) 세상이 계속 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나라 4곳을 비행기 타고 다니는 등 바쁘게 일을 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전정신경염이) 왔다”라며 “아직 일주일이 안 돼서 지금도 세상이 돈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자신의 차를 지인이 대신 운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정신경염이 완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쇼리가 “그럼 세차하는 건 괜찮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세차는 괜찮다. 세상이 돌고 너무 괴롭고 힘들어도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활동을 해야 전정 기관에서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그는 “전정 기관이 양쪽에 있다. 내가 왼쪽 기관이 좋지 않아 오른쪽 기관에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내가 어지럽고 발병이 났을 때 오히려 하루라도 빨리 움직이고 균형을 맞춰야 빨리 회복이 된다더라. 어쨌든 이렇게 극복해 나가는 것도 우리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겠냐”라고 투병 중에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종국은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도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동료 하하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한 그는 “처음 들어보는 병에 걸렸다. 달팽이관 쪽 이상으로 균형 감각이 무너졌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김종국은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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