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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후속작 2편으로 돌아온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6일 “내년 개봉 예정인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 외에도 또 다른 신작 ‘반지의 제왕: 과거의 그림자’가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은 2001년 개봉작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속 회상 장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골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앤디 서키스가 이번 작품에서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더해 또 한 편의 후속작도 준비 중이다. ‘반지의 제왕: 과거의 그림자’는 현재 제작 단계에 있으며, CBS ‘더 레이트 쇼’ 진행자로 잘 알려진 스티븐 콜베어가 지난 2년간 각본 개발에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콜베어는 평소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은 J.R.R. 톨킨의 원작 소설 ‘반지의 제왕’ 중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8장의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개된 시놉시스에 따르면, 프로도가 떠난 지 14년 후 샘과 메리, 피핀이 과거의 여정을 되짚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절대 반지를 둘러싼 중간계의 운명을 건 전쟁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평범한 호빗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고, 인간·엘프·드워프 등 다양한 종족이 힘을 합쳐 어둠의 군주 사우론에게 맞선다. 우정과 희생, 성장 서사를 담아낸 이 작품은 방대한 세계관과 서사로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압도적인 흥행 성과를 거뒀다. 1편 ‘반지 원정대(2001)’를 시작으로 2편 ‘두 개의 탑(2002)’, 3편 ‘왕의 귀환(2003)’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약 29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편 ‘왕의 귀환’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11관왕을 차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후에도 확장판과 재개봉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판타지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앤디 서키스, 영화 ‘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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