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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소심한 성격 탓에 곤란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채널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장도연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영, 김민주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도연은 “아까 두 분 오시기 전에 제작진들과 얘기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민주씨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 들었는데, 전혀 느낌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민주는 “진짜 그런 느낌이냐. 도연님은 내적 친밀감이 있고, 오빠(박진영)는 드라마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그런가 보다”라고 전했다. 김민주의 말을 듣던 장도연은 “평소에는 어느 정도로 낯을 가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진영은 “(김민주가) 그렇게까지 낯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라며 장도연의 말을 거들었다.
김민주는 “내가 보기보다 엄청 낯 가리는 스타일은 또 아니다. 한 3년 전에는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었는데, 아이돌 활동할 때는 좀 심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이 들면서 연차도 쌓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니까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에는 멤버들과 있을 때만 말이 많고 숙소 밖으로 나가면 한마디도 못 했다. 약간 MBTI로 치면 I가 거의 98%인 것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김민주를 향해 “어느 정도까지 말을 못 한 거냐”라고 물으며, 자신 또한 내성적인 성격 탓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난 옛날에 미용실에서 고데기로 내 귀를 지졌는데, ‘언젠간 끝나겠지’라고 생각하며 참았다”라며 하마터면 병원 신세까지 질 뻔한 일화를 밝혔다. 장도연은 “성능이 너무 좋은가 보다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민주는 웃으면서 “그런 것까진 아닌데, 헤어 스타일링 할 때 실핀 같은 거 꽂아주지 않냐. 아프면 말하라고 하는데, 말 안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머리가 뚫리진 않을 것 아니냐”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 역시 “공감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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