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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수경이 5년 공백기에 사업 실패로 몸과 마음의 병을 얻었다고 밝혔다.
12일 채널 ‘이수경력직’에는 ‘알고 보니 자영업 폭망 경력직?! 랜선 집들이에서 밝힌 은퇴 위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개인 채널 운영에 도전한 이수경은 “나이 들어서 할 걸 준비해야 하는데 이제 뭐 먹고 사냐”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직업은 프리랜서라 언제 어떻게 일이 끊길지 모른다”, “고정 수입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수경은 과거 청담동 이자카야와 이태원 75~80평 규모의 카페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두 사업체 모두 접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요리를 못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수경은 “그게 문제였다”며 “요리는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항상 식당에 있을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거기에 위험이 엄청났다”며 “요리를 너무 모르니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체적인 실패 요인을 설명하며 “월세가 많이 나갔다”, “지금은 그런 공간이 많지만 당시에는 갤러리처럼 꾸며놓은 곳이 드물었다. 너무 생소하다 보니 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을 접은 후의 생활에 관해서는 “정신이 피폐해졌다. 그래서 많이 아팠다. 그걸 알아차리고 난 후에 내가 아프다는 걸 깨달았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또 이수경은 당시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피부가) 이렇게 됐었다. 너무 뒤집어져서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았다.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안 됐고, 뭘 해도 안 됐다. 일이 들어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를 맞이한 이수경은 조승우, 유해진, 김혜수 주연의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의 연인 화란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수경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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