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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한그루가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한그루의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사유리 언니 만나자마자 입 터진… 싱글맘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그루는 사유리와 만나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유리는 “미혼모로 아기를 낳았다. 예전에는 이혼할 바에는 혼자가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그루에 “나랑 안 맞는 사람이랑 일단 결혼이란 걸 겪으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잖냐. 나는 그런 걸 배울 수 없이 그냥 왔기 때문에 오히려 이혼한 게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한그루에 “다시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한그루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 근데 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다. 아이들 생각이 중요하다. 연예인을 TV로 보면서 엄마 결혼하면 어떠냐고 물어본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들과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다”며 “딸이 절대 문신 있는 사람 만나면 안 된다더라. 담배 피우고 술 마시는 사람은 절대 싫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에 사유리는 “그거 할머니가 가르치는 거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인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지난 1월에는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 후 처음 돈이 한 푼도 없었다. 양육비 받은 거 빠듯하게 나가고 진짜 여윳돈이 없어서. 재산 분할 안 했다”고 고백한 그는 방송이 나간 다음 날 자신의 계정에 “누구에게나 시작의 과정은 있다. 한 시기의 이야기가 현재의 제 삶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저는 지금 충분히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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