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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한그루가 방송인 사유리와 함께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한그루의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사유리 언니 만나자마자 입 터진… 싱글맘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함께 싱글맘으로서의 삶과 육아 등 다양한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유리는 “인스타 DM으로 ‘아빠 없으니 애 똑바로 키워’라는 말이 많이 온다. 사람들이 아빠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 아기니까 누구랑 싸울 수도 있을 텐데 ‘아빠가 없다’는 게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사고가 나서 죽어버리면 젠(아들)이 혼자가 되지 않나’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한그루도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저도 인지 못 하다가 수술하려고, 성형 수술하려고 누웠는데, 진짜 마취하기 직전에 못하겠더라. ‘여기서 죽으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애들 어릴 때부터 싹 지나가서 ‘선생님 못 할 것 같아요. 빼주세요’ 했다. 근데 재우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근데 진짜 ‘내가 마음이 달라졌구나’ 이런 걸 느낀다. 책임과 부담이 엄청 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가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입을 모으기도 했다. 사유리는 “‘내 아이가 평생 아기였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 든 적 한 번도 없다”며 “빨리 커야 마음을 놓을 수가 있지 않나. 빨리 커야 그 아이가 혼자서 살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까지 할 수 있고. 이렇게 생각하면 (성장이) 멈춰 있으면 나는 불안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인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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