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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이철민이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55회는 ‘이 구역 파이널 보스’ 특집으로 꾸며져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철민은 그동안 열불이 터졌다면서 딸 이신향과 동반 출연한 tvN STORY, E채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내 새끼의 연애’를 언급했다. 이철민은 “일주일간 찍은 걸 모니터링 한다. 딸 가진 부모 4명과 아들 가진 부모 4명이 함께 앉아 있는데 모니터하는 자세부터 다르다. 딸 가진 부모는 다 저처럼 (안절부절못하는 자세) 이거다. 모니터를 보는 데 너무 불안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종혁 씨 아들 탁수가 처음엔 우리 딸과 썸을 탔다. 마트 가서 둘이 쇼핑 카트를 미는데, 탁수 손이 신향이 손을 살짝 스치더라. 그 순간 숨이 턱 막혔다”라며 ‘딸 바보’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커플 요가를 하는 장면이 있다. 좀 가까이 붙기도 하고,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듣는다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이게 눈이 저절로 감기는데, 탁수 아빠(이종혁)는 ‘그렇지, 잘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조금 전 벌어진 일처럼 분노했다.
김구라는 “중요한 건 딸의 의사”라며 이철민의 행동에 공감하지 못했다. 이철민은 김구라에게 “혹시 딸이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철민은 김구라에게 딸 아빠의 입장에서 이해를 요청했으나 김구라는 “아직 5살”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상황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되자, 김구라는 “어차피 동의 하에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장도연 역시 “쇄골 아래지 않냐”라고 이철민을 달랬다.
사실 이철민이 분노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딸이 탁수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한 것. 그는 “우리 딸 신향이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탁수를 좋아하는 여자애와 삼각관계가 된 거다. 잘 흘러가다가 막판에 탁수가 자꾸 이쪽 갔다가 저쪽 갔다가 하더라”라며 “너무 많이 변해서 서운하더라. 한 번 선택했으면 끝까지 가야지. 자기 좋아한다고 냉큼 가더라”라고 탁수에게 서운한 마음을 비쳤다. 이종혁 아들 이탁수는 ‘내 새끼의 연애’에서 이철민의 딸 이신향, 농구선수 출신 전희철의 딸 전수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다 전수완과 최종 커플이 됐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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