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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를 위해 수천만 원대 ‘서프라이즈’ 생일 이벤트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금슬을 과시했다.
최근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하원미가 추신수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원미는 “남편이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살짝 실망했는데, 알고 보니 호텔에서 반짝반짝한 선물을 준비했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추신수가 미국 출장길에 직접 사 온 선물은 명품 T사의 주얼리로, 귀걸이와 목걸이 가격을 합치면 약 3,140만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다. 특히 추신수는 숫자 ’23’ 초가 꽂힌 케이크를 준비하며 “우리가 결혼한 지 23년 됐다. 너는 나와 결혼하는 순간에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감동적인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애정 넘치는 부부의 모습 뒤에는 하원미의 당당하고 솔직한 내조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하원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편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느냐”는 악플에 대해 “미안하지만 사실이다. 내 인생의 반이 남편인데 어떻게 그를 빼고 인생을 논하느냐”며 쿨하게 응수했다.
그는 “채널을 위해 남편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삶에 묻어있는 사람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면서도, 남편을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의 질투일 뿐,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추신수를 만든 건 결국 하원미다”라며 이들 부부를 격려했다.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채널 ‘하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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