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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콜롬비아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키즈’ 출신 가수 니콜 발레리아 바르가스 고메즈(19)가 뺑소니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콜롬비아 매체 올라에 따르면 21일 니콜은 콜롬비아 킨디오의 한 도로를 건너던 중 과속 차량에 치였으며 함께 있던 40대 남성 역시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차량이 두 사람을 들이 박았으며 가해 운전자는 부상당한 이들을 방치한 채 그대로 도주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를 쫓고 있다.
비보를 접한 니콜의 대학교 킨디오 측은 긴급 성명을 통해 “니콜은 본교 합창단 코란토의 보석 같은 존재였으며 학업과 예술 활동 모두에 헌신적이었던 모범생이었다”고 회고했다. 팬들 또한 그의 마지막 게시물에 “천국에서도 마음껏 노래하길 바란다”, “너무 어린 나이에 꽃이 졌다”며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그의 마지막 게시글은 유명 주류 브랜드 홍보 모델로 나선 모습이었으며 평소 게시물 역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사진들로 가득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05년 태어난 니콜은 지난 2019년 12세의 나이로 콜롬비아 어린이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키즈’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특유의 감수성 있는 목소리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방송 이후에도 그는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전국의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지역 축제 무대에 올라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
이후 킨디오 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니콜은 학교 내 합창단인 코란토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인플루언서로서 각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영향력을 넓혀오고 있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니콜 발레리아 바르가스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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