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배기성이 12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결혼 9년차인 가수 배기성과 베테랑 쇼호스트인 아내 이은비가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배기성은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저는 친구들 만나서 낮술을 마시고 있었고 이 친구는 회사 끝나고 식사할 겸 식당으로 들어온 거였는데 취했는데 자꾸 (아내가 있는 테이블에)신경이 쓰이더라”고 우연히 식당에서 보고 한 눈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아내는 “제가 사춘기 때 남편 노래를 엄청 좋아했다. 매일 노래를 들었다. 당시 제 뒤에 오빠가 앉아 있는데 일행이 ‘뒤에 네가 좋아했던 그 분이 있다’고 하는 거다. 얼굴 보려고 화장실을 계속 왔다갔다했다”라며 만나기 전부터 배기성의 팬이었음을 털어놨다.
배기성은 “자꾸 뭔가 끌리더라. 결국에는 합석을 하게 됐는데 집에 갈 때 택시 태워 보내고 전화를 했다. ‘저 배기성인데 차 넘버 좀 알려주세요’했다. ‘왜 알려고 그러느냐’라고 해서 ‘ 가시는데 번호를 알아야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제가 알죠’라고 대답했다. 그랬는데 ‘다음부터 본인이 직접 알아내세요’하며 끊더라.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생각해보니 ‘다음’이라는 건 애프터가 있다는 것이지 않나. 그때부터 제가 먼저 들이대면서 연애가 시작됐다”라고 돌아봤다.
연애 3년을 거쳐 결혼에 골인했다는 두 사람. 아내는 “전 배기성 씨가 쌍꺼풀 있는 줄 몰랐다. 진짜 콩깍지가 씐 것 같다 .원래 쌍거풀 없는 눈 좋아하는데 저는 남편이 쌍꺼풀이 없는 줄 알았는데 누가 봐도 부리부리하다는 거다”라며 배기성에 푹 빠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배기성은 “아내와 저는 서로 살아왔던 삶이 너무 달랐다. 처음에 놀랐던 게 아내는 지금도 종이 신문을 본다. 또한 아내 따라서 책도 연애할 때 1년에 60권정도 읽었다. 아내 덕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습관이 됐다. 제 주위에서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내 삶이 좀 똑똑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결혼생각을 했다”라며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결혼생활에 크게 만족하며 “전 결혼은 좋은 것 같다. 더 일찍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더 일찍 만났으면 더 많은 추억이 있을 텐데. (내가 모르던)그 시절의 오빠도 알고 싶고 궁금하다”라고 털어놨고 제작진은 “찐 사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배기성은 아직 자녀가 없는 이유에 대해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는 ‘난 결혼하면 무조건 애부터 낳을거야’ 했다. 근데 결혼하고 나니까 둘만의 결혼생활이 나름 재밌더라. ‘아이 없이 우리 둘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가 결혼이 늦다보니 시험관 시술 같은 걸 알아봤더니 시험관은 아내가 많이 힘들더라. 그 이후부터는 강요하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임신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저는 체력에 대한 객기가 있다. ‘하면 돼’ 이런 스타일이어서 그런 거 걱정 안 되는데 (12살 연상인)남편이 나보다는 더 살았으면 좋겠다. 사실은 오빠가 저보다 먼저 가면 못 살 것 같은데 나중에 저랑 아이만 남을까봐…”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배기성 부부가 윤정수 부부, 심현섭 부부와 함께 ‘대추나무 사랑 특공대’를 결성해 임신을 목표로 함께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