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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유재석과 ‘유퀴즈’가 올해에도 순항할 것으로 예고됐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역술가 박성준이 출연했다.
이날 역술가 박성준은 ‘유퀴즈’ 출연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박성준은 “사주나 관상 보는 건 많이 했는데, 제 얘기를 하는 건 거의 안 했다. 나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온다면 여기가 아닌가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박성준은 “본인의 사주를 보냐”는 질문에 “매일의 운을 보는 건 아니지만, 큰 흐름과 순환은 본다”고 했다. 유재석과는 ‘무한도전’ 관상 특집에서 처음 봤다고.



일을 한지 30년 정도 됐다는 박성준은 “중학교 때 집에 운명과 관련된 책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보다가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대 건축학과를 나왔다고. 당시 공대의 특이한 애로 소문이 났던 박성준은 “만세력을 들고 다니고, 주변의 선후배들이 와서 사주팔자를 봐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엔 건축 사무소에서 일했다고. 박성준은 “주말엔 상담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소문난 역술 고수들을 찾아다녔다는 박성준은 “폐쇄적이고,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는다. 인연이 있던 선배들과 얘기하면 배우려는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명리학 고수의 노하우 노트 300장을 필사하기도 했다고.
박성준은 힘든 점에 관해 “그 사람의 얼굴이나 사주를 보고 판단하니까 쉽게 그 사람을 판단하고 호불호가 강하게 정해지는 부분이 인간관계를 좁히는 부분도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한 누구를 만나든 끝은 사주 얘기로 끝난다고. 박성준은 “늘 물어보는 결론은 자신에 대한 궁금증이다. 방송이나 강연을 할 때 사전 미팅을 굳이 안 해도 되는데 하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올해 ‘유퀴즈’는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성준은 “연애의 인연이 짧거나 없고, 일복이 터진 상들이 많다. 딴짓 못 하고 일만 할 거니까 유재석 님에겐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고 했고, 유재석은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또 1년을 (잘 버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성준은 유재석에 관해 “기세 있게 올라오는 물의 흐름에 타서 얼굴을 이겨냈다”라고 평가했다. 유재석은 “일복을 타고났다고 하면 되지”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준은 직업병에 관해 “눈을 보고 얘기해야 하는데, 얼굴을 뜯어보는 습관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유재석을 빤히 쳐다봤다. 그러자 유재석은 “전 많이 봤는데 왜 뜯어보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볼 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못생겼단 거 아니냐”고 발끈하자 박성준은 “낯익은데 낯설고, 그런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박성준은 유재석이 재물적으로 힘이 있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첫 만남 이전에 아내 나경은 님과의 궁합을 본 적 있다. 유재석 님은 나경은 님을 만나면 생활력이 훨씬 좋아진다고 말씀드렸다. 안전하게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본인의 성정대로 더 살아갈 힘이 생긴 거니까 좋은 것”이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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