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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출격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 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2026년 SBS 금토드라마 포문을 여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글로벌 흥행을 이끈 ‘귀궁’과 ‘마이데몬’에 이은 SBS표 K-판타지 로맨스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악신 이무기에 빙의된 검서관과 영매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의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과,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와 능력을 잃은 악마의 계약 결혼을 그린 ‘마이데몬’은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월클 축구스타’ 강시열(로몬)의 기묘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한다. 박찬영·조아영 작가는 “첫 회에서는 소년 강시열이 구미호 은호와 어떻게 ‘혐관’으로 얽히는지를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은호와 강시열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싸우다가 정드는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권 감독은 “인간이 되기 싫은 구미호”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보통 구미호 이야기는 ‘되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되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정반대 이야기를 다룬다. 은호는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없고, 사람들로부터 대가를 받고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다.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한 ‘MZ 구미호’ 은호는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보다 인간미 넘치는 친근한 모습으로 현실의 공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미호와 인간의 신묘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김혜윤과 로몬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김혜윤은 ‘은호’ 역으로 1년 8개월 만에 귀환하며, “색다른 ‘MZ 구미호’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강시열과의 관계 변화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몬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 역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는 “웃음과 설렘이 있지만, 결국 감동이 남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 스튜디오S, 빈지웍스, 모그필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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