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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부활 김태원이 아들이 다 자란 후 술까지 끊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심자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김태원은 지난 13년간 4번의 쇼크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건강 관리를 위해 금주를 6년째 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좋아하는 영화를 한 편도 끝까지 본 적이 없었다. 영화는 재밌는데 화면을 틀어놓고 다른 생각을 하느라 기억이 안 나는 거다. (술을 끊고) 보니까 영화가 너무 재밌다. 행복하다”고 금주 후 달라진 건강을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우리 둘째가 아프지 않냐. 아내가 나한테 둘째 아들이 다 크지 않았었기 때문에 당신이 일만 하고 살아온 상황일 거라고 하더라. 이 친구가 이제 24살이고 다 컸고 아주 아름다워졌다”며 “아내가 ‘이제 당신도 쓸 거 쓰고 볼 거 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푹 빠진 아로마 마사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원은 과거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 고(故)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술을 먹기 시작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술 때문에 세 번 정도 죽을 뻔했다며 공연 중 패혈증으로 실신하고 알코올 쇼크가 와서 무대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1년 KBS ‘남자의 자격’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던 당시 위암 초기 사실을 발견하게 된 김태원은 수술을 했다. 2019년에는 2016년도에 앓았던 패혈증이 재발해 후유증 역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원은 199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의 둘째 아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어 가족들은 김태원을 제외하고 전부 필리핀으로 이주해 그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왔다. 최근에는 미국인 사위를 들이며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전보다 건강해지고 행복해진 김태원의 모습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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