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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사미자가 뇌경색 후유증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 이성미, 신승환과 게스트 사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의 힌트는 1981년 콜라 광고 영상이었다. 의뢰인은 데뷔 62년 차 배우 사미자로, 건강 상태에 관해 “요즘은 컨디션도 괜찮고 다 좋다. 그런데 나이가 좀 먹지 않았냐. 85세다 보니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고백했다.
2018년 아침 생방송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사미자는 “분장하고 대사를 암기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맞은 편 사람들이) 옆으로 쓰러지더라. 저 사람들이 왜 저러나 했는데, 내가 쓰러진 거였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후 뇌경색 후유증으로 고생했다고. 사미자는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고, 피가 안 통한다. 뼈가 참다 못해서 괴사가 시작했다. 수술받았는데, 지금은 감쪽같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혈관 질환이 있었냐는 질문에 사미자는 “2010년에 당뇨 진단을 받았다. 그땐 가볍게 여기고 관리를 안 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게 무서운 병일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전문의는 “그때가 70세인데, 당뇨가 가장 많이 발병하는 시기다. 근육량이 줄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인슐린 만드는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당뇨 전 단계에서 당뇨가 되기 쉽다”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당뇨 유병률이 급격히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사미자의 한강 뷰 집이 공개됐다. 사미자는 같은 침대를 쓰냐는 질문에 “그럼 따로 자냐”고 놀랐다. 남편과 함께 아침을 맞이한 사미자는 “당신이 옆에 있으니 모든 게 마음이 편하지?”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그러면서 사미자는 “우리처럼 손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부부는 많지 않을 거다. 길 걸으면서도 손잡고, 자면서도 손잡고”라며 남편의 손을 잡았다.



사미자는 “남편이 그렇게 좋냐”는 말에 “좋다. 안 좋으면 누가 좋냐. 60년 넘게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이다. 연세가 자꾸 들어가시니까 내가 이 양반을 언제까지 마주 보고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현영이 “뽀뽀도 하냐”고 묻자 사미자는 “주로 내가 한다”라며 아침에 뽀뽀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함께 꼭 붙어서 스트레칭도 했다. 1년 전 수술 후 여전히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사미자는 남편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사미자는 “남편이 부축해 주지 않으면 앉았다가 일어나는 게 힘들다”고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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