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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류현진이 추신수의 집에서 물건을 가져갔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MC 김성주, 안정환과 셰프 최현석, 김풍, 박은영, 손종원, 샘킴, 윤남노, 권성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샘킴은 ‘난 셰프계의 추신수’라고 밝혔다. 샘킴은 “저도 미국에서 일할 때 동양인이었다. 그 당시 빛날 방법이 남들보다 2~3시간씩 일찍 나오고, 쉬는 날 나와서 일을 더 하는 거였다. 근데 (추신수 선수가) 늘 일찍 나오고 연습도 부지런하셔서”라며 성실함이 닮았다고 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샘킴 셰프가 ‘냉부해’ 녹화에 제일 늦게 온다”고 폭로하기도.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추신수는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 경기 전에 식빵 2줄만 나온다. 거기에 딸기잼, 땅콩잼인데, 빨리 안 가면 못 먹는다”라며 “그때 힘들었던 게 너무 심해서 지금 땅콩잼을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시절 아내 하원미에게 많이 미안했다는 추신수는 “아내가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못 사주는 게 마음이 아팠다”라며 “시애틀 팀은 해산물이 엄청 신선했다. 그걸 보고 마이너리그 다시 내려왔는데,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천장을 보면 음식이 그려질 정도”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반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음식에 대해 “전 그냥 처음부터 11년 동안 맛있게 잘 먹고 왔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김성주는 류현진 부부가 미국에서 추신수 집 냉장고를 털어갔단 제보를 언급했다. 류현진은 “집에 가면 물도 가장 좋은 물을 마시고, 창고에 몸에 좋은 음식이 정말 많다. 신수 형과 술에 취해 있을 때 ‘이것 좀 가져갈게요’라면서 아내(배지현)랑 둘이 챙겼다. 신수 형 찬스를 많이 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추신수는 “알고 있었다. 취기도 있어서”라며 “다음날 없어진 빈 공간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신수가 ‘냉부해’에 가져온 냉장고는 한국에서 쓰는 냉장고였다. 아내에게 특훈을 받고 왔다는 추신수는 “아내가 냉장고 재료를 일일이 보여주면서 뭐가 있는지 설명해 주더라. 실수하지 말라고”라고 밝혔다. 냉장고엔 다양한 재료가 가득했고, 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추신수는 “정리 안 된 걸 너무 싫어한다. 눈 감아도 그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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