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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민종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피렌체’ 공개를 앞두고 ‘라디오스타’를 찾아 그간의 일화를 공개했다. 영화 ‘종려나무 숲’ 이후로 우정 출연과 내레이션이 아닌 주연작 소식이 없었던 만큼 이번 ‘피렌체’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크리에이터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창열 감독의 영화 ‘피렌체’ 개봉을 앞두고 김민종은 예지원과 함께 작품의 홍보를 위해 ‘라스’를 찾았다. 공개 전부터 홍보 영상 조회수 총합 1억 뷰를 돌파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매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피렌체’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에서 3관왕(작품상, 각본상, 감독상)의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작품에 얽힌 일화를 전하던 김민종은 “저예산 영화이다 보니 제작비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신경을 써주셔서 영화가 잘되면 ‘러닝 개런티(흥행 보수)’로 출연료를 주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또 이전에 출연했던 작품을 회상한 김민종은 “윤제균 감독님이 ‘낭만자객’ 빼고 다 잘 되셨다. 근데 내가 ‘낭만자객’에 나갔다”며 “원래 ‘색즉시공’ 시나리오도 들어왔었는데 당시에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극장에서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 이후에 세 번째 작품인 ‘낭만자객’이 들어와서 모든 걸 내려놓고 출연했는데 아주 처절하게 됐다”며 흥행에 참패했던 씁쓸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김민종은 최근 본인 소유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누군가 긁었으나 이를 본인의 사고 처리로 마무리하며 화제가 됐다. 김구라가 당시 미담에 대해 “수리비만 3억, 차량 가격이 4억 정도 되지 않냐”고 묻자 김민종은 “그것보다 더 가격이 있다. 6억”이라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김민종은 “사고 당시 같은 동네 주민이시기도 했고 그냥 조용히 넘어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미담으로 글을 올리셨더라”며 “그 이후로 안부 인사도 하고 저에게 반찬도 가져다주신다”고 이후의 일화를 전했다.
다만 김민종은 주변 사람들이 미담 이후 차량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아져 부끄러운 마음에 해당 롤스로이스는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하는 영화 ‘피렌체’는 한 남성이 피렌체로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의 자신과 만나는 이야기다. 당초 지난달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돼 오는 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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