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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당뇨병의 위험성이 조명됐다.
23일 오전 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만병의 근원’ 당뇨병과 당뇨병보다 무서운 합병증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를 당뇨 합병증으로 잃고 본인도 당뇨병 진단을 받은 가수 김양 매니저 김대중 씨와 당뇨병 때문에 심장 수술까지 받은 김봉순 도전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대중 씨는 “일을 하면서 관리를 잘 못 하다보니 건강은 더 안좋아지고, 일상까지 지장이 있다”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전 세계 1위. 그러나 ‘불감증’이라 칭해도 좋을 만큼 위험성은 간과되고 있다. 이은영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당뇨병이 있으면 뇌졸중은 3배, 심장 질환은 발병률이 30% 오른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의는 “심지어 암 발병률까지 올라서 당뇨병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보다 췌장암은 7.3배, 간암은 4.4배, 대장암·위암·폐암은 약 3배가 높아진다”며 “그야말로 당뇨병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경고했다.
박주홍 한의학·의학 박사는 치매도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당뇨병이 있으면 혈관성 치매 발병률이 2~3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1.5~2배 정도 높아진다”며 “혈당을 꼭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전문의는 체내 당 수치를 올리는 주범으로 ‘탄수화물’을 꼽았다. 이 전문의는 “탄수화물은 꼭 필요한 영양소이자 에너지원이지만 흰 쌀밥, 면, 떡,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는 당뇨병에 치명적”이라며 “200g 밥 한 공기 속 탄수화물은 46g으로, 3g 각설탕 28개와 맞먹는 당분이 들어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내과 전문의는 “특히 대중 씨의 경우 흰 쌀밥을 좋아해 더 위험하다”며 “한 끼에 흰 쌀밥 2공기를 먹는다고 해도 1년간 각설탕 6만 1320개를 먹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실제로 흰 쌀밥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발병률이 1.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부연했다.
‘대단한 도전’은 건강 취약자 2명이 4주간의 맞춤형 건강 설루션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건강 개선 대결쇼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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