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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호동이 이찬원에게 사과했다.
8일 밤 JTBC ‘아는 형님’에는 선미, 이찬원, 송민준,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500회 특집 당시 이찬원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 일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실 그때 이찬원이 노래하고 인터뷰까지 했는데, 인터뷰 영상은 김영철 때문에 다 잘렸다”고 고백했다. 김영철이 ‘Golden’ 무대로 뜻밖의 감동을 선사하면서 방송 분량 문제로 이찬원의 인터뷰가 편집됐다는 것. 이찬원은 “인터뷰 영상이 방송에 안 나갔고, 심지어 노래도 1절에서 잘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김영철은 “나는 다 나갔는데”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에선 당시 편집됐던 이찬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찬원은 영상에서 “‘아형이 여전히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는 마음에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형님들의 꾸준히 이어져 온 케미와 변치 않는 초심을 롱런 이유로 꼽았다.


‘김영철 피해자’는 이찬원뿐만이 아니었다. 송민준도 “내가 영철이 피해자다.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폭로했다. 과거 ‘현역가왕’ 촬영 당시 김영철이 최저점을 받고 삐져서 자신의 무대부터 투표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는 것.
그러자 김영철은 “그때 16표가 나왔다. 멘털이 무너졌다”며 순순히 인정했다. 송민준은 자신이 24표를 받았는데, 김영철이 투표하지 않아 하위 4명에 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찬원도 “25표를 받았으면 방출 후보에 안 들었을 것”이라며 송민준을 거들었다.
한편, 선미는 자신을 ‘강호동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찬원이 ‘스타킹’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자 형님들은 “신동으로 나왔던 이찬원은 강호동에게 ‘우쭈쭈’ 귀여움을 받았겠지만, 게스트였던 선미는 아닐 것”이라며 “선미 게스트 패널로 나간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선미는 “스타킹 얘기 나오면 치가 떨린다”며 “호동이는 소녀시대를 더 좋아했다. 왜냐하면 스타킹에서 약간 편애했다. (소녀시대와)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호동이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조금 더 밀어줬다”고 폭로했다. 강호동이 이를 부인하자, 선미는 “(사실) 원더걸스가 숫기가 없긴 했다”고 편애 이유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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