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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드라마 속 이정재에 매료됐다.
4일 tvN ‘얄미운 사랑’에선 현준(이정재 분)의 드라마를 보고 그에게 반하는 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준은 정신 때문에 납치범으로 몰리는 건 물론 레드카펫에서 속옷을 노출하는 굴욕을 겪은 터.
밈으로 재확산 된 영상을 보는 현준에 황 대표(최귀화 분)는 “그만 봐, 그만. 무슨 변태도 아니고 고통 받으려고 계속 보는 거야?”라며 혀를 찼다.
이에 현준이 “화장실에서 테러당하고 시상식에서 망신살 뻗치고 내가 지금 제정신이겠니?”라며 푸념을 늘어놨음에도 황 대표는 “그 여자가 무슨 테러리스트야? 왜 갑자기 달려들어선”이라고 일축했다.
그 말에 현준은 “이게 다 강필구 때문이야. 실제랑 드라마랑 구분이 안 되잖아. 내가 영원히 잊히지 않을 흑역사를 썼어. 빨간 빤스라 다 싫다잖아”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정신 역시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스포츠부로 출근을 하게 된 바. 그제야 정신은 현준이 제2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호감 배우’임을 알고는 “제2의 유재석은 무슨. 그 인간이 나를 범죄자로 오해해서 난리 떠는 바람에 시상식 망치고 스포츠부로 쫓겨났잖아. 이 일만 없었으면 안 갈수도 있었어”라고 분노했다.
이 와중에 정신의 이름으로 현준과 옛 연인 세나(오연서 분)의 열애설이 나면 현준은 “이 기자 완전 또라이 아냐? 아니, 3년 전에 한 달 만나고 헤어진 거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아는데 이제와 이딴 기사를 써? 위정신 기자, 내가 살다 살다 기자 이름을 다 외워본다!”라며 이를 갈았다.



해당 기사는 화영(서지혜 분)이 정신의 이름으로 멋대로 작성한 것으로 화영은 한술 더 떠 황 대표와 현준이 함께한 자리에서 “위 기자도 잘한 건 없죠. 그런 불확실한 기사는 쓰지 말았어야 했는데 데스크인 제 불찰입니다”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황 대표까지 저자세를 보이는 상황에 참다 못한 현준은 정신에 “그쪽, 나한테 사과할 생각 있어요?”라고 대놓고 물었다. 이에 정신은 “사과할 생각 당연히 없죠. 이젠 사과받을 생각도 없습니다. 연예인 병 걸린 중년 아저씨 투정에 일일이 상대하는 것도 유치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내 드라마 속 현준을 보고 그에게 ‘입덕’하는 정신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얄미운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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