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박은혜가 분노했다.
30일 저녁 KBS 1TV 일일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는 주시라(박은혜 분)와 강민보(황동주 분)가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두 사람은 강민보의 하숙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연애 시절 자주 갔던 식당을 찾았다. 강민보는 “귀국한 지 꽤 됐는데 같이 밥먹는 거 처음이네. 여기 찾느라 고생하지 않았어?”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시라는 “왜 하필 여기냐. 추억팔이 하면 내 마음이 좀 풀릴 것 같느냐”고 날을 세웠다.
주시라는 강민보가 자신을 “마리 엄마”라 부르자 “나는 마리 엄마가 맞다. 그런데 당신은 마리 아빠 자격 없는 사람이다. 우리 집에 들어올 생각은 접으라”며 말을 끊었다. 이에 강민보가 “원장님이 허락하셨는데”라고 혼잣말하자, 주사라는 “집 주인이 허락했는데 세 든 사람이 왜 말이 많냐. 그럼 우리가 나가겠다. 세 식구 살 데 없을까”라며 이사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강민보는 “그런 뜻이 아니다. 모르는 하숙생 취급해줄 순 없느냐”며 사정했다. 그러나 주사라는 “나는 영혼까지 투명해서 연기가 안된다. 당신 얼굴 볼 때마다 화가 치미는데, 한지붕 아래서 같이 살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강민보는 딸 마리(하승리 분)를 언급하며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지 않느냐”고 말했다. 주사라는 “친구? 요즘 애들처럼 쿨하게?”라고 되묻고는 “내가 얘기했지 않느냐. 당신만 보면 화가 치밀어오르는데 어디서 쿨하게야”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강민보가 당황한 사이 두 사람이 주문한 의심이 나왔다. 주사라는 “오랜만에 왔는데 냄비도, 찌개도, 사장님도 그대로”라며 습관적으로 강민보의 숟가락, 젓가락을 챙겨줬다. 강민보가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자 주사라는 화를 참지 못하고 숟가락, 젓가락을 집어던졌다.
주사라는 “습관이 무섭다더니. 봤죠. 내가 당신을 이렇게 챙겼다”며 “그런데 당신은 뭐냐. 변명 기회도 주지 않 가버리지 않았느냐. 우리는 그날로 끝인 것”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강민보는 던져진 수저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방송 캡처





![하영 “로코물 첫 도전, ‘멜로 장인’ 정해인이 많이 도와줬다”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43838/CP-2022-0227-3889829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