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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강형욱이 눈을 질끈 감았다.
28일 밤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에서는 늑대 3호 ‘익산 묻지마 공격견’의 역대급 문제 행동이 공개됐다.
입소 당시 모범적 태도로 강형욱의 칭찬을 유발한 늑대 3호네. 하지만 문제 영상 속 늑대 3호는 남녀노소 대상을 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공격성으로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만 보면 달려든다는 것. 초등학생은 물론 갓난아이에게도 입질을 서슴지 않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경악에 휩싸였다. 숨죽인 채 영상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역대 늑대들 중 가장 위험해 보인다”며 늑대 라이트를 눌렀다.

강형욱은 “공격에는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 방어적 공격성과 우위적 공격성이 그것”이라며 “그런데 저 친구는 아무것도 없다. 다른 친구들에게 지위를 보여주기 위해 그냥 달려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약한 애들이 저런다. 강한 애들은 안 그런다”며 보호자가 계속해서 주의를 주고 있는데 무는 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엄마 보호자는 “저때 너무 놀랐다”며 그때가 떠오른 듯 눈을 지그시 감았다.
‘개늑시’는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개늑시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파일럿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정규 편성돼 돌아올 예정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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