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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영애가 ‘돈벌레’ 박용우에 ’20억 카드’로 응수했다.
18일 KBS 2TV ‘은수 좋은 날’에선 태구(박용우 분)와 정면으로 맞서는 은수(이영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장 돈을 내놓으라며 목을 조르며 위협하는 태구에 “나 죽으면 약도 사라지는 거야. 지금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건 그 약 뿐이지? 형사님 당장 돈 필요한 거 아냐? 나 같은 사람은 잘 알아보거든요”라며 강하게 맞선 바.
뿐만 아니라 “너희들이 원하는 건 결국 그 약이잖아. 그럼 돈 주고 사가. 20억. 진짜 가치에 비해 헐값이지”라며 본격 협상에 나섰다.
이에 태구가 “뭘 모르나 본데 내가 약을 원했으면 진작 가져갔어. 너희 집에 당장 불 지를 수도 있어. 감당할 수 있어?”라며 으름장을 놓았음에도 은수는 “그럼 약도 없어지는 거야. 감당할 수 있어?”라고 당당하게 받아쳤다. 태구의 충고 앞에서도 그는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 거야. 내 마음 바뀌기 전에”라며 선택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은수의 폭주에 경(김영광 분)은 “미쳤어요? 저놈이 어떤 놈인지 알고! 경찰이에요. 지는 쏙 빠지고 우리 등신 만들 방법이 수천 가지라고. 나한테 계획이 다 있었다고. 아줌마만 빠지면 다 되는 거였는데”라며 성을 냈고, 은수는 “언제까지 기다려? 내가 돈 마련하는 동안 너 협박범 찾겠다고 했잖아? 난 남편 치료비까지 썼어. 잠도 안자고 일하는데 대출금은커녕 생활비조차 없다고”라고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지키려고 한 게 다 무너지고 있는데 넌 저놈하고 손잡고 나를 기만해? 내가 진짜 못 참겠는 건 누구보다 내 상황을 잘 아는 네가 그랬다는 거야.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어서 자기 목적 말고는 안중에도 없는 애한테”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에 경이 “내가 왜 그랬는지 설명할게요. 무슨 생각이었는지 다”라며 나섰음에도 은수는 “늦었어”라고 소리치며 돌아섰다.




한편 은수가 휘림(도상우 분)과 거래에 나선 사이 도진(배수빈 분)은 자동차 좌석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절망했다.
수아(김시아 분) 역시 자신도 모르게 마약 운반책 역할을 하다가 덜미를 잡힌 가운데 병원을 탈출한 준현(손보승 분)이 그를 덮치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은수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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