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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황희태 감독이 ‘뉴 보스’로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황희태 감독이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6.9%,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황 감독은 전무후무한 수상 경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 시절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이후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비롯해 다섯 개의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팀을 이끌었다.
별명이 ‘인간 탱크’였다는 황희태는 선수 시절과는 사뭇 다른 외모로 MC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은퇴하고 30kg이 찌기도 했고, 미용을 위해 눈썹 위에 있던 점을 뺐다. 잘생겨 보이려고 한 것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선수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감독님 덕분에 지옥이 됐다”고 제보했다. 또 최도훈 선수도 “평소에 화가 많으셔서 ‘성난 황소’다”고 말해 황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황 감독은 은퇴 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력계 형사로 재직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국제 성적이 좋았던 그는 ‘무도 특채’에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특히 “마동석 같은 형사가 되고 싶어 강력반에서도 근무했다”며 “범죄자 체포 후 경찰차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서 ‘제가 넣을게요’하고 목을 잡고 접어버렸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영화 ‘범죄도시’가 과장된 게 아니네”라며 감탄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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