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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왕 조용필이 28년 만에 공중파 콘서트를 통해 안방팬들과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8일 KBS 2TV 추석 특집다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에선 조용필이 직접 출연해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무대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통해 무려 28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조용필은 “지금이 아니면 이제 여러분들과 뵐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1950년생으로 데뷔 57년차가 된 그는 “앞으로 내 목소리가 계속 안 좋아질 거 아닌가. 그래서 이때 빨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지난달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조용필의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건 물론 지난 7일 KBS를 통해 공개돼 15.7%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가왕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 전 풍경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조용필은 연습 중에도 실제 무대 못지않은 열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조용필과 30년째 위대한 탄생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나는 연습할 때가 가장 긴장이 된다. 우리는 앉아서 하는데 형님은 서서 하지 않나. 연습을 실전처럼 하는 가수는 지금껏 우리 형님 외에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을 정도.
기타리스트 최희선은 “밴드음악은 일단 배음이 엄청나게 커서 보컬의 목소리가 그걸 뚫고 나오려면 모든 면에서 엄청난 내공이 있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 세계에 30곡을 소화하는 가수가 어디 있겠나. 지금도 아주 높은 곡들만 반 키 정도 내렸다. 이건 어느 선을 넘어선 경지”라며 조용필에 존경심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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