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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 이현이, 빽가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빽가에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면 어떤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싶냐”고 물었다. 빽가는 “어머니가 계실 때도 외가 쪽은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 쪽 가족들은 모두 미국에 계셔서 네 식구만 모였었다”며 “그런데 이번엔 어머니도 안 계셔서 세 식구만 모인다. 나랑 결혼할 사람이 엄마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사는 안 지내지만 명절 음식은 해 먹는다”며 “어머니 없이 처음 보내는 추석이라 조금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현이는 “빨리 좋은 분 만나셔야겠다”며 응원을 건넸다.
방송 중 빽가는 어머니와 얽힌 웃픈 기억도 전했다. 그는 “예전에 엄마가 고등어조림을 해 놓으셨는데, 가운데 큰 부분은 아빠 몫이라고 못 먹게 하셨다. 그런데 동생은 자기가 먹고 싶으면 먹는 애라 그냥 집어 먹었다가 크게 혼났다”며 “그때 동생이 죄송하다고 하는 게 아니라 갑자기 아빠 앞에서 ‘엄마, 내가 7살 때 저 새끼랑 살기 싫다고 했었잖아’라고 하더라. 모두가 당황해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고 회상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동생 참 똑똑하다. 너무 재미있다”며 웃음을 터뜨린 뒤, “명절에 엄마 생각이 많이 나겠다. 어머니가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가셔서 그런 기억들이 있나 보다”며 지난 5월 모친상을 치른 빽가에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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