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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이 이복동생의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에 그의 가정사가 재조명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윤현민이 축가를 배우기 위해 가수 신승훈을 찾았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8.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이복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됐다며 신승훈을 찾았다. 신승훈은 윤현민을 반갑게 맞이하며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어머니와 새어머니와 관계도 그렇고 참 대단하다”고 축가를 결심한 그를 격려했다.
신승훈은 “동생과 처음 만난 건 언제냐”며 그와 이복동생의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윤현민은 “동생과는 8살 터울이다. 처음 본 건 친가 제사에 가서였다. 당시 아버지가 ‘동생이다’고 말하더라”며 “그때 처음 알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설명을 잘해주셔서 드라마처럼 충격적이고 그렇지는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현민은 “저한테는 아직 동생이 아기 같다. 너무 애틋하다. 내가 야구선수였던 당시 수능이 끝난 동생에게 용돈도 주고 그랬다”며 “그랬던 동생이 결혼한다니”라고 어느새 훌쩍 커 결혼하게 된 동생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신승훈은 “방송에 동생 얼굴이 나온 적 없지 않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윤현민은 “나온 적은 없다. 그런데 정말 잘생겼다. 배우 유승호를 닮았는데 나보다 더 배우 얼굴이다”고 동생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동복 친형보다 이복동생과 더 닮아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며 부친의 장례식에서 겪은 일화를 꺼냈다. 윤현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상주로 삼형제가 서 있었다. 그런데 나는 형이랑 어머니가 같고 동생은 이복동생이니까 (어머니가 다르다). 그런데 조문객들이 무척 조심스럽게 나와 동생이 동복형제냐고 묻더라”며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친형은 못생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윤현민의 어머니는 “(이복)동생이 윤현민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첫째도 말랐을 때는 분위기가 비슷했는데 나이가 들고 살이 찌니까 오히려 다른 둘이 더 친형제같이 보인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3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으로 형과 함께 어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3년 뒤 그의 아버지는 재혼하고 새어머니와 이복동생과 가정을 꾸리게 됐지만 윤현민 형제와도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두 가정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방송을 통해 복잡한 가정사를 처음 고백한 윤현민은 “친구들이 내가 제사 때 새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신기해한다”며 아버지의 재혼 상대를 ‘어머니’라고 부른다 설명하는가 하면 이복동생과도 애틋한 사이임을 밝혔다.
윤현민 어머니는 방송에서 “늘 ‘아버지와 함께 사시는 분을 당연히 어머니라 불러야 한다’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실제로 친어머니는 새어머니에게 도라지청을 전하며 “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늘 감사하다. 장례식 자리도 편하게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곁에 있을 수 있었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새어머니와 함께하는 모습도 공개하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돈독하게 이어지고 있는 두 가정의 사이를 보여준 바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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