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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오은영 박사가 어른이 도기 두려운 청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는 ‘결혼지옥’이 아닌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 특집 2부가 진행된 가운데, 세이마이네임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오은영, 김응수, 소유진, 박지민, 문세윤이 교복 스타일로 입고 일산 주엽고 학생들 앞에 나타났다. 김응수는 “얼마 만에 교복 입은 거냐”는 질문에 “40년은 된 것 같다”라며 모자까지 썼다. 오은영은 “건강한 에너지가 이 안에 가득 차 있다. 이 생기 너무 좋다”라며 기대했다.
먼저 패널들은 요즘 학생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고사 문제는 요즘 학생들이 연락하는 수단. 문세윤과 소유진은 “우리 땐 시티폰”이라며 “통신이 터지는 곳으로 가서 통화하던 전화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답은 주엽고 학생들 98%가 대답한 SNS DM으로, 답을 맞힌 문세윤은 “우리 딸이 나한테도 이걸로 말을 걸더라”라고 말했다. 김응수는 SNS를 하느냐는 질문에 “저 용어도 모른다. 거의 문자 메시지나 카톡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박지민이 “요즘 친구들은 가족 단톡방, 학교 공지방이나 선물 보낼 때만 쓴다더라”라고 하자 학생들은 맞다고 했다. 소유진은 “DM이 제일 편한 이유가 자주 그 앱을 들어가서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그럼 DM으로 대화하면 전화번호는 잘 안 물어보냐”고 궁금해했다. 학생들은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고백도 DM으로 한다고. 이를 들은 패널들은 놀랐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투표의 첫 번째 주제는 수능 만점과 모든 이성을 유혹하는 능력. 문세윤은 “어렵네. 둘 다 못 해본 거라서”라며 고민에 빠졌고, 오은영은 모든 이성을 유혹하는 능력을 택하며 “수능 만점은 못 받았어도 공부는 조금 했으니까 기회가 생긴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아봐야죠”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수능 만점을 더 많이 택했지만, 후자도 만만치 않았다.
그런 가운데 오은영은 어른이 되기 두려운 학생들에게 “어른이 돼서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게 어떻게 보면 걱정 아니냐. 걱정은 불안이란 감정의 한 종류다. 불안은 인간이 자신을 지키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기전이다. 걱정과 불안으로 인간은 발전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은영은 “아직 걸음마를 제대로 못하는 아기가 세상을 봤을 때 전력 질주하는 청년들을 보면 걱정할 거 아니냐. 언제나 그 나이가 되면 그걸 감당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17살 때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37살 때 바라보는 게 다르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매일매일 생활을 해나가면 될 것 같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면 이게 기반이 돼서 내일을 맞이하게 될 거다”라고 응원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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