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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형사들의 수다2’가 인사동 골동품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실종 사건을 다룬다.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29일 공개하는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에서는 아나운서 조우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된 ‘형수다2’는 실제 사형이 집행된 국내 사형수들의 사건을 다룬 ‘사형수다’ 에피소드로 1979년 6월 골동품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당시 금당은 미국 대사관과 정부 기관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명성과 규모를 자랑하던 골동품점으로 형은 회장을, 동생은 사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걸려 온 한 통의 거래 제안 전화가 비극의 시작이었다.
전화를 건 이는 “자금이 필요하다. 귀중한 골동품을 팔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사장은 물건을 확인하기 위해 한 다방에서 만남을 약속, 이후 실종됐다. 특히 사장 뿐만 아니라 아내, 운전기사까지 모두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도심 한복판에서 이들이 타던 고급 승용차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은 사기 전과가 있는 골동품 중개상과 업계 관계자 등 수천 명을 수사선상에 올려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성과가 없는 가운데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 오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형수다’에 출연했던 강윤석 형사의 아버지, 고(故) 강찬기 형사가 사건 수사 과정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용의자는 2층 양옥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던 인물로 공무원 신분으로 속인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을 키웠다. 과연 거래 제안으로 위장한 이 만남은 어떻게 세 사람의 실종으로 이어진 것일까.
제작진은 “당시 범행 수법은 훗날 연쇄살인범 유영철 닮은꼴이라고 할 정도였다”며 사회를 뒤흔든 충격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실체가 방송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형사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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