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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과 임종 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을 돌아본다.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이 사찰을 찾아 임종 체험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체험에 앞서 최양락은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싶었다”고 전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고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갱생을 위해서 동참했다”고 덧붙인다.
체험 과정에서 최양락은 자신의 영정 사진을 마주하고 감회에 잠기는가 하면 묘비명을 직접 적으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 그러던 중 “다음 생에도 팽현숙과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 다음 생에는 팽현숙을 피해 숨어 다닐 것이다”라고 답한 후 뜻밖의 이유를 밝힌다.
이어 입관식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직접 수의를 입혀주고 염을 하며 마지막 임관 절차를 도맡아 진행한다. 결국 임관 직전에는 최양락을 부둥켜안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최양락 역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아내를 위로한다.
마지막으로 팽현숙은 최양락이 남긴 유서를 읽으며 오열한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스튜디오 출연진들 또한 눈시울을 붉힌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1987년 KBS2 예능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 ‘남 그리고 여’에서 호흡을 맞춘 뒤 1년간의 교제를 거쳐 1988년 결혼했다. 이들은 방송계 대표적인 코미디언 1호 부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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